미국 달러/사진=이미지투데이
외환당국이 올해 2분기(4~6월) 3억4500만달러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확대됐던 환율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한 순거래내역(총매수에서 총매도 차감)은 마이너스 3억4500만달러다. 달러를 사들인 매수거래액보다 달러를 판 매도거래액이 3억4500만달러 더 많았다는 의미다.


지난 1분기에는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개입 순거래내역을 밝힌 이후 최대 순매도 규모인 마이너스 58억5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발 금융시장 패닉현상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외환당국이 시중에 달러를 풀어 안정화 조치다.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결정되지만 급등이나 급락 등 쏠림현상이 발생하면 외환당국이 외환보유액을 사용해 달러를 사거나 팔아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선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장변동성이 굉장히 컸지만 2분기에는 시장안정화 유인 자체가 적었다"며 "올 3분기 시장변동성은 2분기보다도 더욱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