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델레 알리가 2일(한국시간) 런던서 열린 마카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의 델레 알리(24·토트넘)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

해리 케인의 백업 자원을 찾던 토트넘은 벤피카(포르투갈)로부터 공격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브라질)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50만파운드(22억5000만원)에 알리의 임대를 제시한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꾸준히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눈 밖에 났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최근에는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모리뉴 감독은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도 "알리가 경기에 뛸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그는 굉장히,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선수"라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PSG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알리도 토트넘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은 "알리가 팀에 남으면서 모리뉴의 스쿼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벤피카로부터 임대 영입한 골잡이 비니시우스(가운데). © AFP=뉴스1

최근 잇따라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알리는 이날 런던서 열린 마카비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로 들어가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아울러 토트넘은 이날 케인의 백업 자원으로 벤피카 공격수 비니시우스를 임대로 영입했다. 임대이적료는 300만유로(약 41억원)로, 완전 이적 시 4500만유로(약 615억원)를 지불하는 옵션이 포함됐다.

25세의 젊은 골잡이인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 소속으로 24골을 터뜨렸다. 190㎝의 신장이 장점으로, 최전방 타깃형 공격수 역할이 가능하다.


현재 케인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방 공격수가 없는 상태인 토트넘은 비니시우스가 합류하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