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3952명으로 전날보다 63명 증가했다. 이틀째 두 자릿 수를 이어갔다.
하지만 추석연휴 기간 민간 의료기관 등이 문을 닫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량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3명이다. 이중 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19명, 서울 9명, 인천 4명 등 32명이다. 이외에 ▲부산 16명 ▲경북 4명 ▲충남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검역단계에서, 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에서 2명이 들어왔다. 이외에 폴란드, 영국, 벨기에,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네팔, 미얀마,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1명씩 유입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10명 중 5명은 외국인, 5명은 내국인이다.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중 67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2만173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0.74%를 차지한다. 현재 18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07명이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416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74%다.
모이면 위험하다… 주말 종교행사·집회
방역당국은 남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아직 위험 요인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코로나19 남은 추석연휴 기간 세 가지 위험요인으로 지인 모임과 주말 종교행사, 행사와 집회를 꼽았다.
정 본부장은 "남은 연휴 기간에 위험요인이 몇 가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먼저 지인 모임이 많아져 소규모 전파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도 지인 모임을 통한 전파 사례가 굉장히 많았다"며 "특히 차를 마시거나 음식을 같이 먹을 때 마스크를 착용할 수가 없어 모임 참석자가 집단감염된 사례가 많이 보고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두 번째 위험요인은 주말 종교행사이며, 최근에도 종교 소모임 활동, 온라인 종교행사를 준비하는 모임, 종교 행사 전후의 식사 모임 등을 통해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노인들은 반드시 비대면 종교활동을 하고, 종교시설 내에서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세 번째 위험요인은 행사와 집회"라며 "지난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로 인해 집회 참석자 227명이 확진됐고, 전국적인 추가 전파로 12건의 집단감염과 332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적인 인구이동을 통해 수도권 감염자들이 지방이나 다른 지역으로 (바이러스를) 확산할 가능성, 그중에도 고령자나 노인들이 노출될 위험성을 잘 모니터링할 지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