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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정의당 당 대표 1차 투표에서 3위를 기록한 박창진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배진교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3일 배 후보 측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배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배진교 후보를 응원한다"며 "당원과 함께 꿈꾼 일들을 배 후보를 통해 꼭 이루고 싶다"고 했다.
이에 배 후보는 "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차이를 존중하고 공통의 입장을 넓혀가기 위한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박 후보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불평등 심화, 기후위기, 코로나19 이후 재난 시대에 맞서고 젠더평등 사회 실현과 사회적 약자와 을들의 삶을 지키는 일에 집중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주요 사안에 대한 당원총투표 실시를 비롯해 당원결정권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며 "두 사람의 의지가 모든 당원의 공감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 후보는 4위를 기록했던 김종민 후보에게도 만남을 제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는 5~9일 진행될 결선투표에는 1차 투표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한 김종철 후보와 배 후보가 진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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