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토끼똥공부방에서 열린 코로나19 돌봄 취약 관련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강력하고 촘촘한 방역 체제를 가지고 있지만, 그에 따른 불편을 참아야 하는 것이 거의 한계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공부방에서 가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돌봄 취약 관련 현장간담회에서 "함부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것들을 어디는 조금 더 풀 수 없는가 방역당국과 긴밀히 상의해야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지금이 (방역을 완화하는) 그럴 때인지 자신은 없다"며 "(방역 지침을) 풀 수 있는 상황은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달라"고도 양해를 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장애인·한부모 가정·의료진 가정 등 다양한 돌봄 공백 상황에 처한 이들로부터 절절한 사연과 정책 제안 등을 청취했다.


이들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며 돌봄 취약가정에서 악화될 수 밖에 없는 문제들과 이에대한 해결방안 등을 호소했다. 이에 이 대표는 "코로나 세대의 상처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크나큰 과제"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행정과 정치가 항상 생각해야 할 것은 사회 수요에 영원히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그점을 생각해야) 조금씩 겨우 쫓아간다. 저희 노력이 아직 부족하고 할 일이 매우 많다"고 정책적 노력과 정치적 해법을 고민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돌봄 사각지대나 고충 등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것은 가정마다 사정이 다르고 부모님의 일에 따라 돌봄 시간대가 달라지고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어떤 돌봄이 필요한지가 달라진다는 것"이라며 "당장 해법을 다 내놓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수요가 있을 수 있겠다는 것을 알기라도 하는 것이 해결의 시작이라 왔으니 말씀을 많이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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