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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미얀마 인기 남성 7인조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케이'(Project K)가 약 4주간 방한해 국내 연수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Project K'가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해 케이팝 기획사 현장 교육 등 국내 연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2019년 11월에 열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때 미얀마 정부의 특별한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당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케이팝을 기반으로 미얀마에서 인기가 높은 'Project K'가 한국에서 제대로 된 케이팝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Project K'는 국내 케이팝 연수와 더불어 한식 체험, 웹툰 특별전 관람, 음악 방송 견학 등 다양한 한국 문화콘텐츠들을 체험했다.
윌리엄 턴(31)은 "케이팝을 통해 가수를 꿈꾸었고, 이제 가수가 되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6년 서울시와 동대문구청 후원으로 열린 '세계거리춤축제'에서 2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미얀마 연예계에 데뷔했다.
현재 미얀마에서 케이팝 형태의 음악과 미얀마 전통춤을 접목시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회원 수가 60만 명이 넘는 등 넓은 현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 축제를 계기로 데뷔한 미얀마 가수가 한국에서 연수를 받고, 공연까지 참가하게 된 점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과 미얀마가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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