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미국)가 지난 2018년 10월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PGA 투어(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나인브릿지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 2018.10.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0·미국)가 두 달 여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다.

켑카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주 셰도우 크릭서 열리는 CJ컵에 출전할 수 있어 흥분된다"면서 "지난 2개월 간 부상 치료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PGS 투어 통산 거둔 7승 가운데 4승을 메이저 대회서 기록했던 켑카는 8월 열렸던 윈덤 챔피언십 이후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켑카는 현재 세계랭킹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켑카의 복귀전인 CJ컵은 오는 15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셰도우 크릭서 진행된다.


CJ컵은 최근 3년간 제주도서 열렸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장소를 미국으로 옮겼다.

켑카는 한국서 열린 CJ컵에서 2018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도 출전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고, 2019년에는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마스는 2017년과 2019년 2차례 우승하며 CJ컵과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대회 출전을 앞둔 켑카는 "새 시즌을 라스베이거스에서 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면서 "지난 챔피언으로써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건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켑카는 2019-20시즌 PGA 투어에 13차례 출전해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RBC 헤리티지 7위 등 2차례 '톱 10'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미국서 열리는 '더 CJ컵'에는 현재 세계 랭킹 1~4위인 더스틴 존슨(미국),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마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모두 출전한다.

아울러 장타자인 세계 6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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