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지난 9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석특별방역이 종료되는 오는 11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8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온라인 백브리핑을 통해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 증감 양상과 감염확산 상태 등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보통 거리두기 조정 여부는 금요일 이후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관찰해 잠정적으로 11일 의사결정 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정 시간을 두고 유행세를 파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114→61→95→50→38→113→77→63→75→64→73→75→114→69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1주일 만에 100명대로 증가한 뒤 다시 두 자릿 수로 내려온 것이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8일 0시 기준의 상황은 매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감소세로 판단한다"며 "현재 양상은 지난 8월때보단 나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지난 7일 0시 기준 확진자 발생의 경우 집단감염 사례들이 있다보니 확진자가 늘어난 양상이었다"며 "이번 주는 추석연휴 바이러스에 노출돼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는 지 여부가 특징인 기간으로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조금씩 안정화가 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