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0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내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 = 방역당국은 하루 전 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달한 만큼 국내도 긴장을 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기본 원칙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의 발표를 보면, 어제 하루 전 세계의 확진자가 34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유행이 수그러들 기미가 없다"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최근 일일 확진자 추이가 100명 이하를 기록하며 감소세로 접어들었으나, 해외 유입이나 국내 추가 확산 등으로 인해 언제든지 대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다시 봉쇄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강력한 거리두기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지금 이 상황에서 코로나19 방역의 기본원칙을 준수하는 것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다른 유럽이나 미주 지역의 주요 선진국가들처럼 되지 않는 방법"이라고 했다.


이어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낮추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은 더 높은 방역조치 방안이 마련되어서 발표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코로나19 외에도 각종 만성질환 등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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