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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으로 102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69명, 해외유입이 33명이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과 동일한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4명 증가하면서, 일일 확진자는 엿새 만에 100명 선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이틀전 57.4명까지 떨어진 후 이틀째 증가며 62.8명을 기록했다. 닷새 만에 60명대로 올라서 50명 미만 안착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앞서 정부는 12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종전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했다.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의 경우 일부 2단계 상승 조치를 유지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거리두기가 완화됐다.

이와 관련해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석연휴 이후 가족과 지인 모임을 통한 감염이 일부 보고되고 있어 조심스럽게 지켜봐야한다"며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50명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추가됐다. 의정부 소재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동두천 동네친구모임 관련 확진자도 6명 늘었다. 또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도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0명대에 올라섰다.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대전에선 유성구 일가족 집단감염에서 전파된 어린이집과 관련해 N차 감염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전에서 발생한 10명의 확진자 중 9명이 일가족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강릉에서는 10대 중학생 1명을 포함해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 102명, 전일비 4명↑…지역발생 69명(0명↑), 해외유입 33명(4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2명 증가한 2만480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2명 중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69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434명으로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은 1.75%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91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5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2863명, 완치율은 92.1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4명 감소한 150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02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0명(해외 2명), 부산 1명, 대구 1명(해외 1명), 광주 2명(해외 1명), 대전 10명(해외 1명), 경기 38명(해외 6명), 강원 4명, 충북 1명, 충남 2명, 전북 1명, 경북 1명(해외 1명), 검역과정 21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2주간) '113→77→63→75→64→73→75→114→69→54→72→58→98→10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93→67→53→52→47→64→66→94→60→38→61→46→69→69명'을 기록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9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이틀 전 57.36을 저점으로 반등해 62.71명으로 반등했다. 닷새 만에 6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을 기록했다. 유입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 26명, 유럽 1명, 아메리카 6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4명, 외국인 29명이다.

◇수도권 신규확진 58명, 전일비 5명↓…의정부소재 병원 8명, 동두천 모임 6명, 다나병원 5명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5명 감소한 58명을 기록했다. 이들 중 8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최근 5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49→57→45→64→58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102명) 중 수도권 비중은 57%를 나타냈다.

해외유입을 뺀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1명 증가한 50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69명)중 73%를 차지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26→55→38→49→50명'을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11명 감소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17→23→19→29→18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도봉구 다나병원 5명 Δ영등포구 소모임 1명 Δ중구 소재 빌딩관련 1명 Δ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1명 등이다.

이중 정신과 전문 다나병원의 신규 확진자는 환자 4명과 병원 관계자 1명이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다나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었다. 영등포구 소모임은 4일 타시도 거주자 1명이 확진된 후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이중 4명은 서울시 거주자다.

경기도에선 전일보다 8명 증가한 3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6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9→24→18→17→32명'을 나타냈다. 지난 7일 49명을 기록한 이후 6일 만에 30명대로 올라섰다.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8명 Δ동두천 동네친구모임 6명 등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신경재활전문 마스터플러스병원의 신규 확진자 8명(의정부 225~232번)은 입원환자 5명, 간병인 1명, 보호자 1명, 의료인 1명이다. 동두천시 동네친구모임 확진자들은 추석연휴 기간 모임을 가진 후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27일 59명까지 증가한 후 최근엔 10명 안팎에서 억제되고 있다. 최근 5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0→8→1→3→0명'을 나타냈다.

◇비수도권 신규확진 23명, 전일비 2명↓…대전 일가족→어린이집 N차 감염 9명 무더기, 강릉선 4명 확진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23명으로, 전국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였다. 해외유입을 뺀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1명 감소한 19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12→6→8→20→19명'의 흐름을 보였다.

대전에서는 서구 6명, 유성구 6명 등 총 12명(대전 399~410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10명은 12일에, 2명은 13일에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 13시 0시 기준 통계에는 12일 확진자 10명만 반영됐다.

대전에선 유성구 일가족 7명 집단감염 사례서 전파된 어린이집과 관련해 N차 감염이 발생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인 398번 확진자의 아버지(399번)와 언니(400번)가 확진됐다. 또 어린이집 원아(394번)의 어머니(401번)와 어린이집 교사(395번)의 배우자(402번)와 딸(403번)도 확진됐다. 아울러 이 어린이집 원아(392번)의 가족(405, 406번)도 확진됐으며, 또 다른 원아(393번)의 가족 1명(408번)도 확진됐다. 이외에 일가족 7명 중 한명인 391번 환자의 직장동료(407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어린이집은 추석 연휴 가족 모임으로 무더기로 감염된 일가족 7명 중 2살 아이가 다니던 곳이다. 또 대전에서 지난 11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30대(404번)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원도에서는 강릉에서만 4명(강원 288~231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앞선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강릉시는 10대 확진자가 재학중인 관동중 2학년생과 교직원 등 39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38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2명(광주 498~499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89번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구 동명동 거주 499번 확진자는 앞선 확진자(광주 497번)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전 확진된 497번 환자는 추석 연휴 기간 서울을 방문했고 광주로 돌아온 뒤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다.

충남에서는 예산과 아산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충남 498~499번) 확진자가 추가됐다. 아산 거주 확진자(충남 498번, 아산 58번)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두천 확진자(동두천 24번)와 접촉했다. 동두천 24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두천 동네친구모임 관련 확진자다. 예산 확진자는 삽교읍에 거주하는 20대(충남 499번, 예산 5번)로 경북 예천 벌초 집단감염 일가족 중 1명(대전 374번)과 접촉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거주자 1명(부산 48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84번 확진자는 앞선 확진자(부산 475번)와 접촉했다. 475번 확진자는 431번 확진자와 이비인후과에서 접촉한 462번 환자의 가족이다.

전북에서는 전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전북 15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에서 앞서 확진된 30대 남성(대전 387번째)과 접촉했다. 충북에서는 청주 상당구에 거주하는 50대(충북 179번)가 지난 5일 서울서 광주광역시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2명 증가한 2만480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02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8명(해외 2명), 부산 1명, 대구(해외 1명), 광주 1명(해외 1명), 대전 9명(해외 1명), 경기 32명(해외 6명), 강원 4명, 충북 1명, 충남 2명, 전북 1명, 경북(해외 1명), 검역과정 21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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