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들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ALCS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3차전 경기에서 5-2로 승리한 뒤 다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미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대망의 월드시리즈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앞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만약 오는 15일 예정된 4차전만 승리하면 월드시리즈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ALCS는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탬파베이의 라이언 야브로는 5이닝 동안 3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그 사이 타석에서는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4타수 3안타), 내야수 조이 웬들(4타수 2안타 2타점), 외야수 헌터 렌프로(2타수 1안타 2타점) 등이 맹타를 휘두르며 휴스턴과의 점수차를 벌렸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진 내야수 최지만은 끝내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1회말 호세 알투베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으며 경기를 끌려갔다. 하지만 6회초 상대 수비 실책으로 무사 만루 기회까지 만든 뒤 조이 웬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후 5-1까지 앞서나간 탬파베이는 6회말 야브로가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다시 솔로포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불펜이 남은 이닝 휴스턴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