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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지난 5월 작성한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 내용 중 일부가 실제 검찰 수사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15일 드러났다.

'펀드 하자 치유' 문건에는 정부·여당 관계자들이 옵티머스와 깊숙이 연관된 정황이 포함돼있으나, 여권은 "'지라시' 수준에 불과하다"며 문건의 신뢰성을 문제삼은 바 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이날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남부지검 공소장에 따르면, 성지건설 대표인 이모씨와 엠지비파트너스 대표 박모씨 등에 대한 범죄사실 내용에는 '펀드 하자 치유' 문건에 등장하는 '용인 역삼 개발 사업'이 언급돼있다.

공소장에는 피고인들이 엠지비파트너스로부터 유상증자 대금 250억원을 납입받아 업무상 보관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성지건설이 '용인시 처인구 소재 도시개발사업 중 토목공사'를 수주하기 위한 협상을 하게됐다고 적시됐다. 그러나 피고인들은 이 공사 수주를 위한 계약이행 보증금 명목으로 150억원을 인출해 엠지비파트너스 채무 변제 등에 임의로 사용하는 등 횡령을 했다는 내용이다.


옵티머스 내부 문건인 '펀드 하자 치유'에는 '용인 역삼 등 브릿지 및 개발 투자', '성지건설의 유상증자 금액 중 100억원을 엠지비파트너스 채무 상환 용도로 책정' 등의 표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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