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2018.8.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유새슬 기자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15일 옵티머스와의 해외 발전사업 추진 논란과 관련해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고, 사업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초기 검토 단계"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와 지난 3월 해외 발전사업 투자를 논의한 뒤 약 2주 만에 적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은 검찰이 확보한 옵티머스 내부 문건인 '펀드 하자 치유 관련'에 담긴 것으로 앞서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유 사장은 "언론 보도를 보면 투자 심의를 마친 최종 결정처럼 보도가 됐다"며 "사실은 초기 단계 다음,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기 위한 초기 단계에 적합 판정 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사업선정회의에서 자체 담당부서가 검토한 내용을 심의한다. 심의 내용은 외부 전문 용역기관에 용역을 줄 것인가 아닌가, 적합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회의"라며 "다음 단계인 외부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넘어가기 위한 하나의 심의 단계"라고 했다.

이어 '그냥 상대방이 제안한 내용일뿐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유 사장은 "보도를 보고 많이 놀랐다. 남동발전 이름이 거론된 것을 보고 저도 상당히 당혹스러웠다"며 "한 번도 (이 전 부총리가) 저한테 전화 오거나,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총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말이냐'는 정 의원의 질의에도 "그렇다"고 재차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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