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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정윤미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은 15일 감사위원 7명 중 1명이 공석인 상황에 대해 "공석인 상황은 무조건 반대의견과 마찬가지다. 한 명이 결원됐다고 감사 결과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감사원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중요 감사위원 1명이 결원이다 보니 그 결론을 믿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감사위원회는 감사원의 감사보고서를 심의해 결과를 확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총원 7명 중 1명이 지난 4월부터 6개월째 결원이다. 청와대는 최 원장에게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감사위원에 제청할 것을 요청했지만, 최 원장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감사위원 한 명이 결원이다. 한 명이 어떤 의견을 가졌는지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결원인 채 월성1호기 조기폐쇄 감사 결론을 내다보니, 믿을 수 있을 지 걱정이다. 이런 국민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감사위를 열고 지난 7일부터 나흘째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 타당성에 관한 감사보고서를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최 원장은 이에 대해 위원들이 쟁점사항에 합의했고, 이르면 19일 감사 결과를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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