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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뉴스1) 나연준 기자,정명의 기자 = 상위권 순위가 또다시 요동쳤다. 2연패에서 벗어난 LG 트윈스는 2위로, 3연승을 달린 두산 베어스는 3위로 올라섰다. 2위부터 5위까지 4개 팀이 반 경기 차로 빽빽히 늘어서 있다.
3위 두산(0.562), 4위 KT 위즈(0.561), 5위 키움 히어로즈(0.558)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순위가 갈렸다.
KIA 타이거즈는 NC 다이노스와 난타전 끝에 1점 차로 신승, 하루 만에 6위 자리를 되찾았다. SK 와이번스는 15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LG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스윕패 위기를 넘긴 LG는 75승3무58패로 2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67승1무63패가 되며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LG 선발 정찬헌은 6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단 1점만 내주면서 시즌 7승(3패)째를 올렸다.
0-1로 끌려가던 LG는 3회초 1점을 뽑아 균형을 맞췄다. 이어 4회초에는 채은성의 솔로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7회초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무사 1, 2루에서 양석환과 유강남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박용택이 우측 펜스 상단을 맞추는 큼직한 2루타를 때려 1점을 보탰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LG는 5-1로 달아났다.
LG는 8회말 1실점했지만 9회초 1점을 추가했다. 8회말 2사 후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이 9회말까지 책임지면서 LG는 연패에서 벗어났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에 16-3으로 대승을 거뒀다. 3연전을 싹쓸이한 두산은 73승4무57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정조준했다. 최하위 한화는 3연패에 빠져 43승2무89패가 됐다.
유희관은 이날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무려 48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시즌 9승(11패)을 올린 유희관은 앞으로 1승만 보태면 KBO리그 역대 4번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앞서 이강철(10년), 정민철, 장원준(이상 8년) 3명 밖에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0-1로 끌려가던 두산은 3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정수빈과 김재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가 만들어지자 박건우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1 동점을 이뤘다. 좌익수 최인호가 잡을 수 있는 타구였지만 공이 조명에 들어가는 바람에 안타가 됐다. 이어 두산은 최주환과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3-1 역전에 성공했다.
그 뒤로 두산은 4회말 2점, 5회말 4점, 6회말 6점을 더하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수원에서는 키움이 KT를 4-0으로 눌렀다. 2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77승1무61패(5위)가 됐다. 2연패를 당한 KT는 74승1무58패로 2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키움은 2회초 KT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2사후 KT 포수 강현우의 송구 실책으로 찬스를 잡았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KT 1루수 강백호의 송구 실책으로 점수를 올렸다. 이어 전병우의 1타점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키움은 5회초에도 상대 포일로 1점, 박병호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키움 선발 김재웅은 3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 4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이후에는 김태훈, 김선기, 김상수, 양현, 조상우 등 불펜진이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창원에서는 KIA가 NC와 난타전 끝에 12-11로 승리했다. KIA는 68승63패가 되며 이날 패한 롯데를 제치고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NC는 78승4무51패가 됐다.
KIA는 1회초 터커의 투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말 3실점하며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4회초 최형우의 3점 홈런 등 대거 8점을 뽑아 10-3으로 달아났다.
KIA는 6회말 3점을 내준 뒤 7회말 노진혁에게 만루포를 맞고 1점 차로 쫓겼다. 결국 8회말 모창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11-11 동점이 됐다.
그러나 KIA는 9회초 공격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1사 후 김민식과 황대인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이어 대타 나지완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리면서 KIA가 12-11로 다시 1점 앞서가기 시작했다.
KIA는 9회말 박준표가 나성범, 김성욱, 노진혁을 차례로 잡아내면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대구에서는 SK가 삼성을 10-3으로 제압했다. SK는 47승1무87패(9위), 삼성은 58승3무73패(8위)다.
SK는 이날 장단 15안타로 삼성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로맥은 3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박종훈은 6이닝을 3실점(1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11승(11패)째를 따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동안 10피안타 1피홈런을 허용, 6실점하며 패전투수(6승1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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