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국감에 참석해 “호가 중심 민간 통계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사진=뉴스1 장수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호가 중심의 민간 통계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국감정원과 KB국민은행의 부동산 통계차가 이명박 정부 보다 문재인 정부가 38배 높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답변이다.

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한국감정원과 KB국민은행의 집값통계차가 현 정부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격차가 벌어지게 된 이유는 호가가 중심의 민간통계가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김 장관은 5번의 부동산대책보다 정부가 진행한 3차례의 통계표본 통계 이후 집값 격차가 커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표본 조정은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 5년마다 조정하게 돼 있다”며 “표본도 매년 1월에 수정하도록 돼 있는 것”이라며 통계조작 가능성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