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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도심에 자리 잡은 세종수목원이 국민의 일상에서 자연과 가까이하는 주도적 역할 수행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께 위로가 되는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립세종수목원 개원식에서 "저 또한 세종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다려 왔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실내에서 단절된 생활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소식은 가뭄 속 단비와 같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 온실과 전통 한국정원 등을 시민들께서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이라며 "도심형 수목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분들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놀거리를 만들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었지만 예년만큼 가을철 여행과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아무쪼록 다음달 15일까지는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저는 과거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과 행복도시 세종시 건설에 뜻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춘희 세종시장님께서 청장을 하실 때부터 같이 허허벌판인 이곳을 들여다보면서 앞으로 진짜 좋은 도시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의 그 기대나 의욕에 비해서는 중간에 많이 변질이 되었지만, 그래도 앞으로 우리가 잘 만들어가면 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세종시가 앞으로 품격있는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저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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