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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이 채용 비리와 셀프 연임 등으로 국정감사에서 비난을 받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지난 2018년 7월 취임 직후 자신의 지인 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 위해 구체적인 운영 방식을 지시하고 현금 지급까지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추천한 게 드러나지 않도록 허위 명단작성까지 지시한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류호정 정의당 의원도 문제를 제기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2018년 마케팅 본부장을 채용하면서 관련 분야 경력이 20년인자, 10월 둘째주로 예정된 임용예정일부터 근무가 가능한자 등을 지원 자격으로 내세웠지만 이 조건에 맞지않는 사람을 채용했다.
류 의원은 "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만든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내 사람이 먼저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영홈쇼핑 경영지원본부장의 셀프 임기 연장도 비난했다.
최근 공영홈쇼핑 사내이사 연임과 관련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경영지원장이 스스로 추천해 셀프 연임 의혹이 제기됐다.
공영홈쇼핑 내규의 임원추천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사내이사 임명 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후보자 선정 및 추천과정을 거쳐야한다.
이 의원은 "지인이 먼저인 대표로 인해 공영홈쇼핑의 핵심가치인 믿음과 공정이 훼손됐고 이 모든 일이 대표의 묵인이 없었다면 벌어지기 힘든 일이었다"며 "고강도 자체감사를 통해 비위행위 여부를 밝혀내고 필요하다면 상급기관 감사와 수사기관 의뢰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 대표에게 "외형상 문제 있으면 이 조차도 대표 책임이다. 무법경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특단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 대표는 "자문위원 이름은 강한영인데 네이버 검색하면 나온다"며 "경력만 6페이지다. 일주일에 두 번 출근하고 출근할 때 마다 8시간 근무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업계에서 전설적인 분이다. 왜 저에게만 지인이냐는 생각이 든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절차상 잘못이 있었던 점은 알고 있다"며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고 부연했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초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방송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면서 상반기 판매실적(취급액) 454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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