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월 라임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라며 파견을 추천한 4명의 검사 중에는접대를 받은 검사가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발언했다. /사진= 머니S 장동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월 라임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라며 파견을 추천한 4명의 검사 중에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접대를 받은 검사가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발언했다.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옥중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청담동 소재 룸살롱에서 검사 출신의 A변호사와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접대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추후 라임수사팀 책임자로 합류했다고도 밝혔다.


22일 국정감사에서 법사위원장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파견된 4명의 검사 중에서는 룸싸롱 접대 받은 검사가 없느냐'는 질문에 윤 총장은"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답했다. 윤 의원이 재차 '확실하냐'고 묻자 "확실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총장은 "(검사 접대 의혹이) 보도되고 법무부에서 다음날 감찰을 한다고 그랬다"며 "이것이 어떻게 감찰 대상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뇌물은 안 되더라도 김영란법 위반이니 철저히 수사하라 했다"며 "부인하는 사람도 있고 이야기 들은 것이 없다"고 했다.


'김 전 회장의 야권 정치인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뭉갰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는 "야권 정치인에 대한 첩보는 김 전 회장이 아니라 다른 인물인 이모씨에게서 나왔다"며 "김 전회장은 그 진술을 한 적도 없고 관여한 적도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해당 첩보를 남부지검장에게 보고 받은 때가 지난 5월21일이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당시는 김 전 회장 사건이 수원지검에서 서울남부지검으로 넘어가기 전이었다"며 "이씨에게서 전문으로 들은 이야기를 남부지검장이 나에게 보고한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