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최소 16명 추가됐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6명 늘어난 576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수영장) 1명(누적 8명), 강남·서초 지인모임 1명(누적 19명), 강남 CJ텔레닉스 1명(누적 17명) 등이다.


삼모스포렉스Ⅱ에서는 수영장 이용자 2명이 20일 최초 확진 후 이틀 만에 6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시는 직원과 접촉자, 방문자를 포함해 299명을 검사했고 6~20일 방문자 1500명에게 검사 안내 문자를 추가 발송했다.

강남·서초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15일 서초구민 1명이 최초 확진 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와 다른 확진자들은 함께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후에도 서초구 커피숍, 강남구 스타Q당구장 등에서 지인을 만났다.


이날 새로 추가된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이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는 7명 늘어난 990명으로 집계됐다. 오래된 집단감염과 산발사례 등 '기타'는 5명 추가돼 3031명이다.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 (성동구청 제공) 2020.10.22/뉴스1

자치구별로는 서초구·동작구·구로구 등에서 2명의 확진자가 새로 집계됐고 강남구·관악구·서대문구 등도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서초구에서는 217·21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역학조사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동작구에서는 255·256번 확진자가 나왔다. 25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256번 확진자는 타 지자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로구에서도 신도림동과 개봉1동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내 누적 확진자는 196명이 됐다. 개봉1동의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강남구의 신규 확진자는 개포동 주민 1명이다. 이 주민은 스타Q당구장 관련 확진자다. 구는 "8~19일 스타Q당구장 방문자는 조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관악구 주민 1명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 453번 확진자가 됐다. 이 확진자는 강남구 CJ텔레닉스 근무자로 직장 내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서대문구에서도 자가격리를 이어오던 북가좌2동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136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됐다.

최근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18일 14명, 19일 11명, 20일 17명, 21일 18명 등 4일 연속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산발적 감염은 이어지고 있으나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당분간 확진자 폭증세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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