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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예술로 풀어가는 가야왕도 '제2회 김해 남명문화제'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창작 공연, 시민참여 예술행사, 학술대회, 서화전과 같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24~25일 양일간 장유대청중앙공원에서 남명포토존과 개막식을 포함하여 볼거리가 다양한 야외행사가 진행된다. 남명사상을 바탕으로 한 공연예술행사인 창작공연 마당극 ‘경의 검’ 공연과 생활예술인 페스티벌, 청소년 페스티벌 등 시민 주체의 행사가 열리고, 전시행사로는 26일부터 11월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남명의 시조를 소재로 한 서예, 문인화 등을 전시하는 남명서화전 특별초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29일 김해향교에서 ‘남명 조식의 시문에 나타난 김해의 지역적 성격’ 외 2가지 주제로 학술행사가 개최되는데, 토론을 통해 남명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명 조식 선생은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룬 경상우도의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그의 의(義)와 경(敬)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선비정신은 많은 제자들을 감회시켜 남명학파가 생성되기도 하였다. 재야 지식인으로서 실천을 중시한 그의 사상은 임진왜란 시기 의병활동으로 계승되었고 그의 여러 상소들은 아직도 충언의 본보기로서 남아있다. 그의 사상은 중년기에 완성되었으며 그 시기를 김해 대동면 산해정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명 사상의 측면에서 김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당초 개최 예정이었던 학생사생대회와 백일장은 공모전 형식의 비대면 대회로 변경했으며, 행사장 내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거리띄우기, 마스크 쓰기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 개최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남명 조식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산해정이 자리한 김해에서 남명사상을 계승하는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정신적 가치가 홀대당하는 현대 사회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남명사상이 시민들에게 널리 전달되어 전통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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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