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덕흠 국회의원이 대한전문건설협회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은 가족 명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들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박 의원이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연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무소속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대한전문건설협회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로부터 정치자금 1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제기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은 허위사실에 불과하고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16년 12월쯤 ‘친박계 국회의원에 불법후원, 전방위 로비의혹 수사’라는 방송이 나갔을 때 담당 비서관이 고액 후원자 17명에게 전화해 차명입금 사실을 인정한 분과 답변을 거부한 분에게 후원금을 돌려준 것이 이 사안의 정확한 팩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수사 과정에서 불법자금이 입금된 것으로 밝혀졌다면 수사기관에서 소환통보가 있었거나 불법행위에 연루된 후원자 명단을 통보받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어떠한 연락도 받은바 없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협회에서 불법자금으로 후원한 사람들 명단을 보내준다면 지금이라도 전액 반환할 의사가 있다”며 “흠집 내기 식 근거 없는 정치공세를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