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28일 주한 중앙아시아 5개국 대사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외교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8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주한 중앙아시아 5개국 대사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신북방정책 추진을 위한 한-중앙아 협력 방안과 코로나19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우리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고 말하고,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등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협력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최 차관은 특히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경제협력뿐 아니라 정서적·역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국가간 교류에 제약이 큰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 귀국 지원, 기업인 입국 등을 위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적극적 협조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필수적인 인적교류, 방역협력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각국 대사들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 등 인도적 지원, 방역 경험 공유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최 차관은 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국가간 연대를 통해 다자무역체제의 신뢰 회복을 추구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유 본부장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함께 당부했다.


최 차관과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외교부와 중앙아시아 대사단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중심으로 호혜적 협력이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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