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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범 의원은 “본래의 의미는 나쁜 뜻이 아님에도 사회 통념과 언어 관행에 따라 부정적인 의미로 변화된 대표적인 단어는 ‘유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유흥업소에 대한 색안경을 벗고 유흥업주들이 처한 현실을 바라봐 줄 것을 호소하면서 발언을 시작했다.
법규를 준수하며 운영되는 대부분의 관내 유흥업소들이 주둔미군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한 박 의원은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하여 유흥업소들은 그 어느 업종보다도 긴 기간 동안 영업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며 유흥업 자영업자가 겪고 있는 고통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 10월 12일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조정 이후에도 동두천시는 확진자 연쇄 발생으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받았다.”며 “특히 장기화된 영업 정지로 인해 지쳐있던 관내 유흥업 자영업자들은 끝을 알 수 없는 절망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정부가 집합금지 대상 업종 상인에게 지급한 200만원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영업정지 기간 중 임대료의 3분의 1도 채 되지 않으며, 소상공인 특례대출 보증은 관내 187개의 유흥업소 중 3분의 1인 64개 업소들만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내 유흥업소협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시장과 면담하며 지원을 요청했으나 타 지역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시는 지원에 난색을 표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박 의원은 “적극행정이란 바로 이 순간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에게는 시의 추가 지원이 당장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가장 힘든 처지에 놓인 180여 명 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 바로 시장과 동두천시청의 존재 이유일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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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