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씨(36)가 2일 모친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장례식장이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박씨와 박씨 모친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일 오후 11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 빗방울이 투둑투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개그우먼 박지선씨와 박씨 모친의 빈소가 차려진 병원에는 빗줄기 속에 연예계 동료와 지인 등이 박씨를 잃은 슬픔에 눈물 흘렸다.

박씨와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차려졌다. 침울한 분위기 속에 빈소는 가족 및 지인 등에게만 허락됐다. 안에서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는 듯 통곡 소리도 들려왔다.


동료 연예인 중에는 KBS와 SBS, MBC 등에서 활동했던 공채 개그맨들이 빈소를 찾았다. 방송인 유민상씨와 '부부 개그맨'으로 알려진 강재준·이은형씨 등이 황망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섰다. 오후 11시께 나타난 방송인 김신영씨는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박씨 빈소에 들어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입구에서는 개별 체온 측정과 방문 빈소 등을 병원 직원이 일일이 확인해 방문객들이 한 줄로 체온을 측정하기도 했다.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박씨와 박씨 모친의 발인은 5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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