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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수백명의 바이든 후보 지지자가 이날 오후 'BLM플라자'에 모여 "트럼프는 끝났다", "바이든에게 투표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그의 대선 승리를 확신했다.
BLM플라자는 지난 5월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에 의해 숨진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따라 붙여진 도로 명칭이다.
그동안 바이든 후보는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우위를 보여왔다. 미국 현지 다수 언론도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번 미 대선의 조기투표는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했다. 조기투표에 참여자들 중 바이든 후보 지지자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파악돼 바이든 후보에 유리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DC 당국은 이날 BLM플라자와 백악관 사이 라파예트 광장 일대에 경찰 수십명과 바리케이드를 배치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가 종료돼 개표 중에 있다. 대선 지역 최대 경합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플로리다(29석)에선 90%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50.5%, 바이든 후보가 48.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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