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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4개 조 8경기를 끝으로 3차전 일정을 모두 종료했다.
본선 진출 32개팀이 각각 3경기씩을 치른 가운데 총 8개 조 중 3개 조는 여전히 16강 진출팀이 미궁에 빠져 있다.
B조와 H조는 1위~4위가 모두 승점 3점 차 내 초박빙 양상을 보인다. 무난히 조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지던 강자들이 저마다 미끄러진 탓이다.
현재 B조 1위는 1승2무 승점 5점의 묀헨글라트바흐다. 하지만 최하위 인터밀란이 승점 2점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한경기 한경기 결과에 따라 1~4위 순위가 모조리 뒤바뀔 수도 있다. 서서히 분위기를 잡아가는 레알이 남은 3경기에서 얼마나 더 힘을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현재 맨유와 라이프치히가 2승1패 승점 6점씩으로 각각 1,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PSG는 맨유와 라이프치히에게 각각 1패씩을 적립하며 1승2패 승점 3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주축 공격수 네이마르와 킬리언 음바페의 부상 복귀 시점이 향후 PSG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중 제니트는 1무2패 승점 1점에 그치며 사실상 16강 진출 경쟁에서 한걸음 물러난 모양새다. 문제는 나머지 3개 팀이다. 1위 도르트문트(승점 6점)부터 3위 브뤼헤(승점 4점)까지 모조리 승점 1점 차이로 붙어있다. 이렇게 되자 오히려 최하위인 제니트가 '킹메이커'가 됐다. 나머지 3개 팀은 조 최약체로 분류된 제니트를 상대로 승점을 얻지 못하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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