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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실장은 지난 4일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화문 집회를 통해 코로나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이 많다. 이 집회 주동자는 살인자"라고 발언했다. 이후 노 실장은 "국민을 대상으로 살인자라고 한 적은 없다. (집회) 주동자에 대해 말씀드린 것"이라며 과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수습했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5일 자신의 SNS에 "어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을 살인자로 칭했다"며 "국가 방역정책에 대한 비협조로 비판의 여지가 많은 집회였지만, 살인자라는 단어는 청와대가 우리편과 적으로 국민을 구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청와대가 국민을 가르고 저열한 손가락질을 주도하는 것을 권력을 다지는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미국 대선 결과를 언급하며 "이번주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공식적으로 조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끝없는 국민분열 책동이 미국의 정치 문화를 망쳤단 게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관된 행태는 ‘나를 찍지 않는 국민은 대표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그런 행태는 국민들이 서로 증오하도록 국가권력이 부추기는 것과 같다"고 적었다.
윤 의원은 "엎치락뒤치락 난전의 결과로 미국 국민들이 바이든을 선택했다"며 "희망과 통합이 아닌 분열과 분노를 정치의 에너지로 삼는 포퓰리즘 시대가 저무는 신호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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