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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에 이웃 주민들이 “사과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현미 장관은 앞서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입씨름을 벌이다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일산 덕이동 아파트 시세와 관련, “5억 원이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산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주민연합회는 10일 밤 온라인 카페를 통해 규탄성명을 내고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장관 본인의 집값을 언급한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또 국토교통부 신고가를 인용해 지난 9월 이 아파트의 176㎡(53평형) 매매 실거래가가 5억7900만원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타지역과 집값 양극화가 더욱 심해져 가격에 의한 거주 이전의 자유가 박탈된 상황에서 덕이동 아파트 주민의 자산가치를 국토부 장관이 조롱 내지는 폄하한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사과하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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