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제15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있다. 2020.11.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8시부터 화상으로 개최된 제15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여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EAS는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관련국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전략 대화 포럼으로 지난 2005년 출범했다. 회원국은 아세안 10개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등 18개국이다.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 위기 대응, EAS 협력 점검 및 미래 방향, 지역 및 국제 정세를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는 EAS가 그간 다양한 도전 과제들에 대해 동아시아 국가들 간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고 평가하고,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국가 간 공조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AS 회원국들은 전례 없는 보건위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협력과 연대, 회원국들 간 경제 회복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양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력, 여성 평화 안보 증진 등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역내 모두의 이익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바탕으로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EAS 정상들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청와대는 "이번 EAS는 출범 15주년을 맞아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이라는 전례 없는 도전에 대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보건 분야 협력과 경제회복력을 도모하고 주요 도전 과제에 대한 정상들 간의 결속을 다지는 주요한 대화의 장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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