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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 간 최종 협의가 이뤄진 만큼 관련 부처인 법무부와 금융위원회가 이날 오전 세부 사안에 대해 추가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층의 대출 탈락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정책서민금융 확대·불법사금융 근절 등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해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자제한법·대부업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시행 시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되 정부 측 준비상황에 따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법정 최고금리 인하방안 당정협의'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다. 이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최고금리를 24%로 두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우선 법정최고금리를 인하해 서민의 이자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고금리 인하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방지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최고금리 인하가 대출 기회 자체를 없앨 수 있기 때문에 그간 많은 진통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최고금리 인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고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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