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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독일 국방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주독 미군 감축 계획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독일 국방장관은 17일(현지시간) "선거 유세 기간에 우리는 민주당으로부터 이 계획을 철저히 살펴보려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적어도 계획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완전히 계획이 전면 취소되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부분에서만 조정되는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분담금을 내지 않은 채 미국의 안보 능력에 무임승차한다고 비난해 왔다.
그는 지난 6월 주독 미군 규모를 감축하겠다고 밝혔고, 7월 미 국방부는 독일 주둔 미군 3만4500명 중 1만19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독일은 세계에서 일본 다음으로 미군이 많이 주둔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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