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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장은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을 이제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장은 “대한민국 성공의 상징인 우리의 서울은 기회의 땅이었다”며 “그런데 오늘의 서울은 어떻느냐. 다들 살기가 어렵다고 한다. 하루하루가 아등바등의 나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권의 실정으로 평생을 모아 마련한 집 한 채도 세금덩어리가 되었다”고 지적하며 “집을 팔려고 해도 세금이 무섭고 이젠 고향에도 다시 못 간다. 왜 이렇게 되었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회와 도전의 특구인 수도 서울로 돌려놓아야 한다”며 “김선동이 서울을 기회의 땅으로 도전의 땅으로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총장은 우선 ‘서울비전위원회’를 만들고 부동산 문제와 청년 문제를 우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세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새로운 융복합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쳐 ‘뉴 노멀’이라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되었다”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진단과 대응전략, 주도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비전위원회를 만들어 임기 1년 안에 서울의 중·장기 비전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한류의 나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국경 없는 문화영토의 세계적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꿈을 꾸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총장은 “전문가 중심의 ‘부동산대책특별위원회’를 가동할 것”이라 밝히며 “서울시의 주택정책·중앙정부의 부동산 정책·싱가포르 주택청 등 해외사례도 총망라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건축국은 ‘주택정책국’으로 전면 확대 개편하겠다”면서 “서울시가 중앙정부 국토교통부 이상의 전문적 정책역량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밤이면 모두 떠나는 도심에서 이제 ‘사람도 사는 도심’ 등 발상의 전환을 포함한 인공지능과 일자리와 생활형태의 변화가 반영된 미래형 도시로 서울을 설계하겠다”고 설명했다.
청년을 위한 정책도 발표했다. 김 전 총장은 청년들에 “두 가지 특권이 있다. 첫째는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특권이고 둘째는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는 특권”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청년들이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플랫폼과 청년들이 마음껏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면서 “청년이 제대로 숨을 쉴 수 있어야 미래가 있다. 청년들에게 '마당'을 제공하고 그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서울의 강북지역에서 정치를 해 온 사람”이라면서 “누구보다 서울의 애환을 잘 알고 원도심이었던 강북을 살맛 나는 서울로 만들 ‘강북지역 발전’에도 많은 구상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청와대에서 공기관에서 그리고 서울 강북지역에서 재선의원까지 30년을 정치에 몸담아 온 준비된 서울시장 후보”라 강조하며 “서울에는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 여기에 김선동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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