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비수 네코 윌리엄스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D조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사진=로이터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이 친정팀의 패배에 작심 비판을 가했다.

리버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D조 4차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아탈란타는 이날 경기 결과로 지난 3차전에서 당한 0-5 대패를 설욕했다. 반면 3전 전패를 달리던 리버풀은 16강 진출 확정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홈경기였음에도 단 한번의 유효슈팅조차 때리지 못하는 등 주도권을 내줘 더 뼈아팠다.

해설가로 활동 중인 오언은 친정팀의 무기력한 경기력에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과거 리버풀 공격수로 뛰었던 마이클 오언이 친정팀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로이터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오언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스포츠 전문 방송사 'BT스포츠'의 리뷰 방송에서 "정말 정말 나쁜 경기력이었다. 오래 전 과거부터 리버풀에게서 봐왔던 그런 나쁜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오언은 "항상 긍정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나쁜 경기력을 보였다면 그날로 끝내야 한다"며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한 것보다 낫다. 이제 이 패배를 한쪽에 치워두고 눈앞의 경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이틀을 쉰 뒤 오는 28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