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왼쪽)이 지난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42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트린 뒤 중계카메라를 향해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골 셀레브레이션을 통해 딸과 소통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리즈만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2분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그리즈만은 득점을 올린 뒤 양 손을 머리 위에 올린 채 독특한 춤을 추는 골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였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영어판에 따르면 이 셀레브레이션은 그가 딸 미아 그리즈만과 한 약속에 따라 선보인 것이다.

그리즈만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딸과 아침을 먹으며 어떤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면 좋을지 물어봤다. 딸아이가 내게 이 셀레브레이션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딸 미아가 30일(한국시간) 아버지의 골 셀레브레이션 장면을 보며 따라하고 있다. /사진=그리즈만 SNS 캡처
셀레브레이션을 통한 딸과의 소통은 큰 성공을 거뒀다. 그리즈만이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한 영상을 보면 미아는 TV를 통해 아버지의 골 셀레브레이션 장면을 보며 똑같이 이를 따라하며 기뻐하고 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7년 오랜 연인인 에리카 초페레나와 결혼한 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