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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벼랑으로 치닫던 '폭추 열차'를 아이러니하게도 법무부의 감찰위원회가 멈춰 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폭추(秋) 열차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행태를 빗댄 표현이다.
그러면서 "절차적 논리와 합리에 근거한 지극히 당연한 판단임에도 정상적 의사 결정이 이렇게나 극적이고 반갑게 느껴지는 건 나라의 비극"이라며 "그러나 디 데이(D-day)를 앞두고도 어떻게든 윤 총장을 몰아내려는 대통령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법의 지배가 아닌 왕의 지배, 네 편 숙청에 주저함이 없었던 왕조시대로 나라를 되돌리고 있다"며 "공동체 위에 집단이익을 우선하는 이들은 윤 총장이 아닌 문재인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 회복에 행정법원도 함께 동참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국민의힘은 이 당연한 상식의 승리를 국민들과 함께 계속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감찰위는 이날 오전10시부터 경기 과천시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긴급 임시회의를 열고 약 3시간 동안 윤 총장에 대한 추 장관의 징계 청구 및 직무배제 명령 과정이 적절했는지 논의했다. 이번 감찰위의 결론은 감찰위원 11명 중 7명이 출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날 서울행정법원은 오후 4시30분쯤 윤 총장의 직무정지 집행을 정지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집행 정지 결정으로 윤 총장은 직무에 곧바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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