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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C 올림피스키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5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앞서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경기(1-2 패)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된 아자르는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자르가 빠진 레알은 주축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돌아왔음에도 결정력 부재를 실감하며 무득점 패배의 굴욕을 안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번 부상은 아자르가 레알에 입단한 이후 당한 8번째 부상이다.
첼시에서 뛰던 아자르는 지난해 여름 초기 이적료 8800만파운드(한화 약 1300억원)라는 막대한 이적료에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그가 매주 받는 주급만 해도 40만파운드(약 5억9000만원)에 이른다. 이를 종합할 때 레알이 현재까지 아자르를 위해 투자한 기본 금액만 해도 1억1880만파운드(약 176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아자르는 입단 이후 무려 35경기에 결장하며 레알이 걸었던 기대를 무참히 깨버렸다.
데일리 메일이 정리한 바에 따르면 레알은 아자르가 1분씩 뛸 때마다 6만3900파운드(약 9470만원)를 지출한 꼴이다. 경기당(28경기 출전)으로 따지면 42만파운드(62억2370만원)로 치솟는다. 지난 시즌 레알이 라리가에서 우승하며 받은 보너스, 그리고 첼시에 지급된 분할 이적료를 더하면 금액은 더 뛰어오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최근 아자르가 마드리드에서 보낸 시간을 '악몽'이라고 표현했다. 기대를 걸었던 공격수가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사이 레알은 리그에서 5승2무3패 승점 17점으로 4위까지 떨어졌다. 1위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24점)와의 격차는 7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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