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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쌀 생산량은 잦은 태풍과 친환경재배, 이모작 등으로 타 도에 비해 수량이 약 85% 수준으로, 쌀 생산량을 10% 이상 끌어 올려 약 1000억 원의 농가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생산량 증대방안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우선 벼 품질과 수량이 보장된 보급종 확대를 위해 포대당 1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의 주 보급종인 '신동진'과 '새일미' 외에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높고 쓰러짐에 강한 '새청무'를 내년부터 본격 공급해 오는 2022년까지 보급 비율을 올해 2배 수준인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한, 토양에 부족한 규산 성분을 높이기 위해 규산질 비료 사용을 확대한다. 규산질비료는 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만들고 병해충 침입을 억제해 벼 쓰러짐 방지에 효과가 있다.
태풍피해가 잦은 전남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규산질비료 구입비 전액을 보조해 신청농가에 공급하고,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살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벼 재배농가별로 수확시기가 비슷해 농기계 부족으로 수확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기계화 및 생산비 절감 지원,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 등 사업으로 콤바인을 확대 보급해 수확작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 농업인 실용교육과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등 농가교육을 강화해 적기 모내기와 적정 포기수 확보, 중간 물떼기, 적기 비료 사용 등 쌀 생산기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소규모 수시교육을 통해 농가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도 "이번에 마련된 쌀 생산량 증대방안을 착실하게 이행할 경우 약 10%의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고 현재 쌀값 기준으로 약 1000억 원의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농가의 실천이 매우 중요한 만큼 도내 벼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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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