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방역당국이 5일 요양병원·데이케어센터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서울, 경기, 부산, 충남, 강원 소재 14개 감염취약시설에서 확진자 총 113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 중간 결과를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10월22일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 등을 감염취약시설로 지정하고, 주기적·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은 11월 10일부터 연말까지 2주마다, 비수도권은 4주마다 검사를 실시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목적이다.

일제검사를 통해서는 현재까지 서울, 경기, 부산, 충남, 강원 소재 9개 감염취약시설에서 확진자 총 103명 확인했고, 주기검사에서는 서울, 부산 소재 5개 시설에서 확진자 10명이 추가적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및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다.


임 단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일상 속 다양한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것은 국민들께서 협조해야 가능하다"며 "방역당국은 국민께서 거리두기로 만들어 준 유행 억제 기간에 빠르고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추가 전파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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