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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지도부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 의장 주재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만남에서 박 의장은 이달 초 여야 합의로 6년 만에 기한 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 예산안 등을 거론하며 원만한 합의를 당부했다. 또 여야 원내지도부 사이 신의도 강조하면서 협치를 호소했다.
박 의장은 "방가곡경(旁岐曲徑) 이라는 말이 있다. 옆길이나 굽은 길이 아니라 바른 길로 가도록 늦지 않게 결론을 내려주셨으면 한다"며 "신의를 바탕으로 통합과 타협의 결론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1시간가량 회동을 가진 뒤 3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동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은 양당 원내대표가 밀도 있게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처리할 예정이던 공수처법 개정안 논의를 중지하는 것과 '경제 3법' 등 경제·노동 관련 법안에 대해 즉시 논의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국회의장, 여야 정책위의장, 정책위 수석부의장끼리 티타임을 갖기로 했다"며 추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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