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올 한해 뜨거웠던 키워드를 밝혔다. /사진=트위터 제공
8일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올 한해 뜨거웠던 키워드를 밝혔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해시태그는 ‘코로나19’였다. 4억건 정도의 트윗에서 언급됐고 집에서 머물라는 의미의 ‘스테이홈’, 닌텐도사의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와 게임 동물의숲 순으로 나타났다.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의미의 ‘#blacklivesmatter’도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2위에 올랐다.
국내 역시 사회 분야의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위에는 ‘코로나19’가 올랐다. 집계 기간 동안 코로나19 단일 키워드 언급량은 약 700만건에 (썸트렌드 코로나19 검색 기준) 달한다. 이외에도 ▲자가격리(3위) ▲사회적 거리두기(4위) ▲재난지원금(7위) ▲사랑제일교회(9위) 등 코로나19 연관 키워드가 사회 분야 키워드에 올랐다.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N번방’ 키워드는 사회 분야 키워드 2위로 집계됐다. 데이터 분석 기간 동안 N번방 키워드 언급량은 480만 건에 달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N번방 사태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거나 관련 계정, 트윗을 적발하고 리스트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성차별 반대와 여성 권리 신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사회 분야 키워드 10위에 올랐던 ‘페미니즘’은 올해 5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공소시효가 4개월 남은 ‘세월호’ 참사 키워드가 6위, ‘낙태죄’ 키워드가 10위에 올랐다.
8일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올 한해 뜨거웠던 키워드를 밝혔다. /사진=트위터 제공
‘화제의 인물’ 1위에는 ‘이용수 할머니’가 올랐다. 지난 5월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자 지원 단체인 ‘정의기억연대’에 회계 부정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트위터에서는 이용수 할머니를 응원하는 트윗이 이어지며 집계 기간 동안 18만건 가량의 언급량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자녀 표창장 위조 의혹 및 사모펀드 비리 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정경심 교수가 2위, 광화문 태극기 집회를 주도하고 선거법을 위반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3위, 성인지 감수성 부족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 오덕식 판사가 4위,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이 확정된 가수 정준영이 5위, 미투 검사로 N번방 사태에 적극적으로 나선 서지현 검사가 6위, 전 남편 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이 7위, 검찰 내부고발한 임은정 검사가 8위, 여당을 비판하는 '민주당반 빼고' 칼럼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임미리 교수가 9위, 코로나19 K-방역 수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0위를 차지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위로 확인됐다. 이어서 지난 5월25일 경찰의 과잉 행위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3위로 집계됐으며 올해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전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4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