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젠틀래빗이 지난 7일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음식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더 늘어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일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7일 하루 동안 용산구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KMGM 업소 방문자 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업소들은 '홀덤펍' 또는 '홀드바'로 불리며 음주와 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신종 주점이다.

이 음식점들에서는 지난 4일 최초로 확진자가 나온 뒤 6일까지 14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로써 용산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9명까지 늘어났다.


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1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이 중 71명(양성 18명, 음성 53명)에 대해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해당시설을 확인한 결과 일부 업소에서 출입자 명부를 비치하지 않았고 객석과 게임좌석을 분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마스크 안내문과 손소독제 미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해당 업소를 집합금지할 예정이다.


박 국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용산구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래빗, KMGM 업소를 방문한 이들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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