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일 연속' 200명대…음식점·시장 등서 '무더기' 확진(종합)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198명…누적 1만861명
파고다타운 관련 20명 추가…중구 시장·이태원 펍도 감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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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연속 200명 이상 쏟아질 전망이다. 음식점, 시장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98명 늘어난 1만861명으로 집계됐다. 9일 발표하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무난히 2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종로구 음식점인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가 20명 추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154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8일 예술단 공연단원 1명이 최초 확진 후 파고다타운 방문자, 공연자, 음식점 관계자, 확진자가 방문한 노래교실 등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탑골공원 일대 노래교실과 이발관, 동대문구 소재 노래교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염 노출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중대본은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종로구 소재 하나이발관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고 안내했다.
중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도 4명 늘어 총 18명이 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남대문중앙상가(C동)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용산구 이태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 발생해 23명이 됐다. 홀덤 펍 또는 홀드 바로 불리며 술을 마시며 카드 게임을 하는 신종 주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자치구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강서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중랑구에서도 하루동안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 내 헬스장과 동부제일병원 집단감염 여파다.
관악구 15명, 양천구 14명, 강남구 13명, 송파구 11명 등 자치구별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가족이나 직장 내 감염이 잇따랐다.
구로구에서는 전날 치료차 관내 병원을 방문했다가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온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는 구로09 마을버스 기사 확진으로 해당 마을버스 운행을 일시 중지하고, 운수회사 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내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동대문구에서는 확진자 1명이 지난 6일과 7일 선별진료소에 들렀다가 식당을 방문해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이 확진자는 일시 폐쇄명령 조치로 영업이 중단된 김현노래교실과 극장식 식당 산전수전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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