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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 관련 지침에 부합한다는 관계자 발언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런 관계자 발언은 FDA가 8일 공개한 문서에 실렸다.
이번 문서에서 FDA 관계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2회차 투약 후 최소 일주일 뒤에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코로나19에 걸렸던 경험이 있는 사람도 백신을 맞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이 문서에 포함됐다.
다만 FDA는 16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임산부,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가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FDA는 오는 10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 신청 건을 검토하는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 백신은 지난 2일 영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영국 정부는 8일부터 80세 이상 노년층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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