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은 기자 = "들어오는데 누가 뻔뻔한 XX라고 욕한거야?"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본회의 입장하는 과정에서 "뻔뻔한 XX"라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욕설에 분노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결국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 의원은 본회의장 앞에서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과 고성을 주고받았다.

본회의장으로 들어간 정 의원은 다시 밖으로 나와 욕설을 날린 국민의힘 의원을 찾았지만 곧바로 다른 의원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후 또 다시 밖으로 나온 정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당신이) 시켰냐"고 따졌고 김태흠 의원은 "이따 얘기하자"며 말렸다.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정 의원을 향해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부끄러운 줄 알라"며 일갈했다.

한편 정 의원은 본회의장 내부에서도 고성을 지르며 야당 의원들과 충돌을 이어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회의 입장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욕설을 했다며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2020.12.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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