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13일(한국시간) 예정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구단 통산 100호골을 노린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구단 통산 100번째 득점을 정조준한다. 재계약까지 임박한 가운데 토트넘의 역대급 선수가 될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전 경기에 출전 중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대기록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토트넘에서의 통산 득점을 98골로 늘렸다. 지난 2015년 입단한 뒤 5년 만에 또 하나의 역사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부상 등 변수가 없는 한 이달 안에 토트넘 통산 100골 고지를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10골을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데다 12월에만 리그에서 5경기나 남아 있어 기회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팰리스를 상대로 통산 5골을 넣는 등 강세를 보였기에 13일 경기를 향한 기대감은 더 커진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의 합의가 정말 가까워졌다. 몇주 내로 발표가 날 것"이라며 "(계약기간은) 5~6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계약이 순탄하게 진행된다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현 2023년 여름에서 2026~2027년까지 늘어난다. 내년에 29세가 되는 손흥민으로서는 선수 인생의 최전성기를 토트넘과 함께하게 되는 셈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결정력이 더 올라가는 데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절정으로 향하고 있어 외국인 선수로는 쉬이 누리기 힘든 구단 레전드의 반열에 오를 가능성도 커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