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30명, 329일만에 네자릿수…1주 일평균 719.6명(상보)
해외유입 제외 지역발생만 1002명…서울서 399명 확진
자가격리자도 1만명 넘어…위중증 179명·누적 사망 5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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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1030명 발생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해외유입 확진자 발생 이후 329일 만에 처음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겨울을 맞아 확산세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일 0시 950명을 기록해 1차 대구·경북 유행 당시 최다 발생 규모 2월 29일 909명을 넘어섰고, 이날 0시 기준 1030명까지 연일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30명 증가한 4만276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1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372명으로 전날 0시 대비 70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11월 7일 89명 이후 전일까지 35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다 이날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03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99명(해외 3명), 경기 331명(해외 3명), 인천 62명, 부산 57명(해외 1명), 대구 28명, 광주 15명(해외 1명), 대전 13명, 울산 8명, 강원 18명(해외 1명), 충북 15명, 충남 10명(해외 1명), 전북 9명(해외 1명), 전남 6명(해외 1명), 경북 18명, 경남 24명(해외 2명), 제주 3명, 검역 14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13일까지(2주간)'438→451→511→540→629→583→631→615→592→671→680→689→950→103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도 1000명을 넘었다. 이날 0시 기준 지역발생 확진자는 1002명으로 전날 928명 대비 74명 증가했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13일까지(2주간) '414→420→493→516→600→559→599→580→564→647→643→673→928→1002명'이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719.6명으로 전날 662명에서 57.6명 증가했다.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1주 일평균 400~500명선은 넘어섰으며, 3단계 기준인 1주 일평균 800~1000명 이상에 다가서고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786명으로 전날 669명 대비 117명 증가했다.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539.6명으로 500명선에 진입했고, 전날 494.4명 대비 45.2명 증가했다.
서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지인 Δ강서구 성석교회 Δ서울대효병원 Δ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Δ가야전기조명 Δ서초구도 방배3동 소재 즐거운마트 방배점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172명이 발생했고, 이날 0시 기준 방대본 집계에는 지역발생 396명이 집계됐다.
병상 부족으로 곤혹을 치르는 경기는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전날 같은 시간 160명에 비해 24명 늘었다. 부천 요양병원 27명, 포천 기도원 30명 등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또 안양 종교시설 3명(누적 34명), 안산 요양병원 8명(누적 17명), 부천 대학병원 1명(누적 31명), 해외유입 2명, 확진자 접촉 94명 등으로 분류됐다.
인천은 부평구청 공무원 1명, 인천지법 직원 1명 등 공직사회로 전파되는 분위기다. 이들 외 확진자들은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 등이다.
부산도 요양병원 1곳에서 57명이 집단감염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봇물처럼 쏟아졌다. 이 밖에 초연음악실, 댄스동호회, K-웨딩홀 등 집단감염 확산도 꾸준히 지속됐다. 또한 초·중학교에서 학생과 직원 등 4명이 발생해 지역 교육계가 비상이다.
경남은 밀양 윤병원에서 6명이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창원에서는 4명의 일가족, 거제 조선소 관련 2명 등이 확진됐다. 대구는 영신교회발 n차감염으로 누적 32명이 확진됐다. 이 교회 관련 대구 뿐만 아니라 경북 성주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인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의 10대 고교생이 확진돼 이 학교와 인근 학교까지 390여명이 전수검사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 22명보다 6명 증가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13명, 유럽 5명, 아메리카 6명, 아프리카 3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1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580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1.38%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79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337만4595명이며, 그 중 324만170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9만1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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