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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3일 판매한 식기세척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임영석 생활2팀장은 “올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음식 준비 등 가사부담을 줄이는 데에 도움을 주는 가전이 주목 받고 있다”고 인기 배경을 분석했다.
집에서 요리와 식사 후 발생한 설거지거리를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내 식기세척기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해 SK매직, 쿠쿠 등 렌털기업과 일렉트로룩스, 밀레 등 외산기업까지 가세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SK매직이 50% 안팍의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한다.
SK매직의 점유율은 2년전만해도 70%대의 점유율로 독주했지만 지난해 후발주자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영역전쟁이 본격화 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인 이하의 소형 가구에 최적화한 용량과 슬림한 디자인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12인용 대용량을 선보였다.
쿠쿠도 지난해 1인가구와 신혼부부에 적합한 3인용 콤팩트형 미니 사이즈 식기세척기 ‘마시멜로’를 출시하며 식기세척기시장에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후 올해 6인용과 12인용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LG전자는 2013년 12인용 식기세척기를 국내에 선보인 이후 6년 만인 지난해 디오스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스웨덴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도 지난해 12월 국내시장에 식기세척기를 첫 출시했다.
중견 렌털기업인 청호나이스도 최근 6인용 '청호 UV 식기세척기'를 출시하며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식기세척기는 세척은 물론 살균기능까지 더해져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가사노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식기세척기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 규모는 작년 20만대에서 올해 3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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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