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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1097명을 기록했다. 5일째 매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전국 1주 일평균 확진자는 사흘째 9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거리두기 3단계 기준(800~1000명)을 5일째 충족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97명 증가한 4만966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4269명으로 전날 0시 대비 69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097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473명(해외 3명), 부산 33명, 대구 25명, 인천 62명, 광주 14명(해외 1명), 대전 3명, 울산 6명(해외 1명), 세종 해외 1명, 경기 249명(해외 5명), 강원 55명, 충북 14명, 충남 20명(해외 1명), 전북 29명, 전남 4명, 경북 25명(해외 2명), 경남 51명(해외 2명), 제주 24명, 검역과정 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0시 기준 지난 12월 7일부터 20일까지(2주간)'615→592→671→680→689→950→1030→718→880→1078→1014→1064→1051→1097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072명으로 전날 1027명에 비해 45명 증가했다. 지역발생 추이는 지난 12월 7일부터 20일까지(2주간) '580→564→647→643→673→928→1002→682→848→1054→993→1038→1027→1072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959.3명으로 전날 949.3명에 비해 10명 증가했다. 단기 저점인 10월 14일 56.4명 이후 우상향 추세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0시를 기점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명대를 넘어헜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776명으로 전날 692명에 비해 84명 증가했다.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687.9명으로 전날 689.3명에 비해 1.4명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 470명으로 지난 17일 역대 최다 기록인 423명을 추월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에서만 수용자 184명, 직원 1명 등 1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용자 전체 인원 중 7.6%가 감염된 상황이다. 이 곳에서는 지난 11월2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직원 16명과 집행정지 출소 수용자 1명 등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역학조사 결과 지표환자(첫 확인된 확진자)는 구치소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에선 안양종교시설 관련, 부천 요양병원 관련, 양평 개군면 관련, 군포 주간보호센터 관련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의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했다. 아울러 가족·지인 접촉 감염자와 감염경로 불명확 확진자도 속출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소재 건강식품업체 관련, 남동구 미용실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는 한편 가족·지인 접촉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강원도에선 5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가운데 37명은 동해시에서 쏟아졌다. 동해시에선 중앙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26명이 무더기 확진됐고 동해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도 5명 추가됐다. 동해시는 20일 0시 기준으로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횡성에서는 둔내장로교회 전수조사 과정에서 4명(횡성 9~12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광주에서는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한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전 확진된 감염경로 미상인 광주 843번 관련 직간접 접촉자 6명이 확진됐다. 금호동 거주 일가족 3명도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외에 전북 순창요양병원와 화순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화순 2명, 광양 2명 등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화순 확진자 1명(화순 30번)은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 중인 지역 요양병원에서 확진됐다. 광양 확진자 2명은 모두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는데, 이 중 1명(광양 65번)은 부산 소재 한 교회를 방문했다.

제주도에서 한라사우나 관련 9명의 감염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이 곳은 지난 16일 사우나 내 매점 운영자가 첫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감염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김장 이후 화투를 친 70대 3명이 동시에 감염됐고, 경남에선 밀양윤병원 의료진과 해군 등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6명, 아메리카 10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8명, 외국인 7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증가한 674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1.36%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278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368만3094명이며, 그중 349만395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3만94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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