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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4명의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은 지난달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수험생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으로부터 동부구치소에서 근무하는 가족, 재소자로 바이러스가 번진 것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역학조사 결과 "지난달 27일 송파구 거주 수능 수험생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고 이후 가족과 가족이 근무하는 동부구치소의 동료, 재소자 등 2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따지면 총 214명이 확진됐다.
가장 최근 조사인 이날 서울시 발표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제기됐던 '신입 수용자를 통한 전파'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교정 당국은 이에 따라 신입 수용자 전원에 대해 PCR 검사를 진행해 음성이 확인될 경우에만 일반 혼거실로 이동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방역 수칙에 따르면 모든 교정 시설은 신입 수용자는 입소 뒤 2주간 예외 없이 독방에 격리 수용되기 때문에 당시에도 신입 수용자를 통한 전파 가능성에 의구심을 표하는 시각도 있었다. 결국 이번 서울시 발표로 이번 집단감염은 구치소 직원을 통한 전파로 확인된 것이다.
이에 직원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도 덩달아 강조되고 있다.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 종일 같이 생활하는 교정시설에서는 2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집단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사례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는 이번 동부 구치소 집단감염과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47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42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사흘 만에 역대 최다치다.
한편 서울 지역 일일 확진자는 18일 연속으로 2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5일 연속으로 300명을 웃돌고 있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262→295→235→254→244→214→270→251→252→362→399→219→251→378→423→398→384명→47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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